제주시는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착공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지하도상가 및 중앙로사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은 지하도상가 진·출입로 6개소에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4개소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중앙로사거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제주시는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현재 공사를 위한 사전검토 및 자재준비를 하고 있다.
공사 준비를 마무리되는 대로 가설울타리 설치 및 철거공사를 실시한다. 철거가 완료되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사업은 지난 37년간 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인회 간의 묵은 갈등을 해소하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지난해 상인회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 및 계약심사, 일상감사, 공공디자인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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