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6일 총리직을 내려놓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전 장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지난 금요일 정세균 전 총리님께서 재임 중 마지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셨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240여 차례 이상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대구, 서울시 등 현장 중심으로 직접 상황을 챙기고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을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특히“매일 열리는 중대본회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여 현안과 방역 대책을 함께 논의하고 결론을 도출하여 즉시 시행토록 운영하셨다”라며“ 그 과정에서 중대본이 일선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통일성과 일관성을 갖춘 지침을 만들어 전국 방역 현장에서 동시에 시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다. 이는 효율성과 효과 측면에서 아주 좋은 혁신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는 정세균 전 총리님 말씀처럼,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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