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제58회 법의 날’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법무부‘제58회 법의 날’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김형인 기자 2021-04-23 오후 4:40:36 금요일] anbs01@hanmail.net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제58회 법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제58회 법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법치주의 확립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1964년 5월 1일 대통령령(제1796호, ‘법의날에관한건’)에 의거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법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축소하고 법질서 확립과 인권보장에 이바지한 12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소순무(70.사법연수원 10기)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수상했고,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세공익활동과 고령사회 법률지원,조세소송 등 법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김갑식(68세) 전국범죄피해자연합회 회장이 수상했다. 강력범죄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피해자의 일상 복귀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병선(58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무총장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31년간 근무하며 출소자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창업지원 등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이상진(80세) 대한법무사협회 법무사, 대통령표창은 이두식(61세)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최영신(58세)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원길(56세) 울산지방검찰청 고위공무원 등 3명, 국무총리표창은 최흥규(56세) 여주교도소 교감이 법무행정, 법치주의 발전, 법률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적으로 각각 수상했다.

 

장재옥(61세) 중앙대학교 교수, 김남철(56세) 연세대학교 교수, 한석리(52세)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검사, 홍종희(53세) 인천지방검찰청 검사 등 5명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박범계 법무부장관“ 법질서 확립과 인권 보장에 헌신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국민이 공감하는 공존의 정의,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이루기 위해 ‘인권·정의·공정’이라는 법의 의미와 가치를 재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이 법의 진정한 주인이며, 법치와 인권은 국경을 넘어서 인종, 연령, 남녀와 관계없이 보장받아야 할 인류 보편적인 가치”라며“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법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로서의 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국민들께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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