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직노동조합 연맹이 27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지지한다고 공개선언했다.
연맹은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국가는 정치적, 사회적 혼란의 연속이었고, 집회현장 대부분이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구호를 외쳤다”라며 “당시 우리는 공공서비스 영역의 차별 대상자였으며 민영화의 대상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기댈 곳 없는 현장 노동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 곳이 민주당의 을지로위원회”라며 “정치는 좌도 우도 아닌 아래로 향해야 한다면서 민생안정을 외쳤던 사람이 바로 우원식”이라고 밝혔다.
또 “그 길을 걸어온 지도 벌써 10년”이라며 “그 한결같은 노력으로 지금은 공무직이라는 사회적 신분을 얻어 떳떳하고 당당한 직업인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우 후보에 대해 “어려운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는 사람, 개인의 영달과 안위를 위한 길보다는 고단하고 험난한 민생현장이 먼저였던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후보를 평가하려면 걸어온 삶을 봐야 한다. 말보다는 실천을 통한 민생안정의 우원식 후보를 지지하고 뜨겁게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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