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년층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과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발굴해 공적연계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담당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현장방문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고, 위기상황 여부 및 복지욕구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조사결과 고위험군 49가구, 저위험군 138가구, 일반군 178가구를 발굴했으며, 복지욕구가 있는 가구는 상담을 거쳐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자원을 연계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실직 등 어려움을 겪는 장년층이 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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