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낙인효과 없도록 노력해야”

이석문“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낙인효과 없도록 노력해야” [김형인 기자 2021-05-21 오후 1:29:48 금요일] anbs01@hanmail.net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권역별 학교장들과 함께 ‘학교장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생생토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권역별 학교장들과 함께 ‘학교장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생생토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제주시 동지역 학교장들과 함께하는 생생토크는 박경숙 노형중 교장, 김홍중 아라중 교장, 양창홍 제주서중 교장, 윤철훈 제주일중 교장, 고영종 제주중앙중 교장, 조승균 탐라중 교장, 김창건 한라중 교장이 참석했다. 본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강영철 제주시교육장과 본청 과장, 제주시지원청 국.과장 등이 함께했다.

 

생생토크에서는 △기초학력 △한글미해득 △정서위기 △비만 △학습역량 도움프로그램 △ㅎㆍㄴ디거념팀 △다문화 △학업중단 등에 대한 학교별 추진 상황과 학교에 필요한 지원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생생토크에서는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향상 대책, 정서 위기 학생 지원, 비만 개선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이석문 교육감은 “기초학력 향상 과정에서 낙인효과의 양면성이 나타날 수 있다”며 “학교에서부터 누구든지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도와줄 수 있는 문화가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학교 때 중도 탈락이 한 명 생기면 고등학교에서는 10명 정도로 늘어날 수 있다. 이런 파급력을 고려해 중학교 때 중도탈락 학생을 한 명이라도 줄이는 데 노력하기 바란다”며 “2학기 전체 등교 수업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형성이다. 집단 면역 형성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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