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확진자 중 30명 ‘영국.인도 변이 바이러스’

제주지역 확진자 중 30명 ‘영국.인도 변이 바이러스’ [김형인 기자 2021-05-25 오후 3:42:56 화요일] anbs01@hanmail.net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확진자 접촉자 28명, 해외 입도객 1명 등 30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 30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확진자 접촉자 28명, 해외 입도객 1명 등 30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유형별로 영국발 29명, 인도발 1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달부터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학 운동부와 관련 집단사례에서 20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나머지 10명은 다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중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명은 해외에서 입도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현재 국내에서 확인되는 변이바이러스는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등이며 인도 변이바이러스는 추가로 검출됐다.

 

도 보건당국은 “정부의 변이 바이러스 관리방안에 따라 해외에서 입도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1인실 격리를 원칙으로 하며, 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해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이상 연속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에만 격리 해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경우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은 강해 격리 해제 조치 시에도 검사를 진행해 음성으로 확인될 때에만 격리를 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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