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14명 발생...누적 977명

제주, 확진자 14명 발생...누적 977명 [김형인 기자 2021-05-26 오후 1:12:27 수요일] anbs01@hanmail.net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6명(제주 964~969번) 이어 26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8명(제주970~977번)이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97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6명(제주 964~969번) 이어 26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8명(제주970~977번)이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97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4명은 모두 제주도민이다.

 

5월 들어 하루 평균 10명 꼴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5월 신규 확진자 263명 중 제주도민은 242명이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21명이다.

 

특히 이달에만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감염된 사례가 26일 오전 11시 현재 183명으로, 이달 신규 확진자의 69.6%를 차지한다.

 

제주지역은 지난 4월까지 타 지역 방문 이력자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입도객 등 외부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5월 초부터 타·시도를 자주 왕래하던 대학 운동부 확진자들이 다녀간 노래연습장과 피시방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급격한 확산세를 보였고, 최근에는 가족 모임이나 결혼 피로연과 같은 공동체 모임 등을 통해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에만 대학 운동부 관련 66명, 제주시 일가족 관련 17명.서귀포시 가족 제사 5명. 제주시 목욕탕 관련 12명,제주시 지인 모임 8명,서귀포시 직장 관련 7명,제주시 직장 관련 19명 등 총 7개의 집단감염이 생겨났다.

 

역학조사가 막 진행되고 있는 오늘 확진자를 제외하고 26일 0시 기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134명이다. 이달 확진자의 16.3%다.

 

5월은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달이 되면서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업소의 동선을 공개하고 관련 검사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총 360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는 코로나 19 발생이후 역대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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