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28일(현지시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과 관련해 IAEA의 역할을 당부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IAEA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차관은 국제 비확산 문제, 원자력 기술 응용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라운스키-티펜탈 오스트리아 외교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고위급 교류와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내년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는 한·오스트리아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양자는 물론 다자 차원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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