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대한민국은 가난한 나라에서 선진국으로 변했기 때문에 현재의 기성세대들은 선진국에 대한 의식과 경험이 부족하다”라며“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경험과 기성세대의 노련함을 융복합해 새로운 시대의 정책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3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디지털 시대에서는 오히려 기성세대들이 무경험자”라며 “청년을 지원해야할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행정부터 청년이 역동적인 미래를 선도할 집단이라는 시각을 가져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BTS 사례를 보듯이 한류의 젊은 문화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젊은 소비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 청년정책에 대한 총괄 보고와 함께 △제주청년센터 운영 성과와 과제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상황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 성과와 과제 △청년 주거지원 시책사업 추진 등이 보고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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