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5월 말부터 제주 고유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 중 이라고 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신산공원을 포함한 다랑쉬오름, 당오름 일대, 김녕리, 월정리 해안도로변, 미리내공원 등이다.
제거 사업은 도내에 주로 분포하며 제주 고유 식물의 서식지를 점령하고 피해를 입히는 서양금혼초(개민들레)를 대상으로 집중 추진한다.
서양금혼초는 강한 자생력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로써 베어내기로는 퇴치할 수 없어 호미 등 수작업으로 뿌리째 제거해야 한다.
<저작권자 ⓒ 시사TV코리아 (http://www.sisatvkore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