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종태)는 내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와 제주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도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6조 2310억원이며 이는 기정예산 보다 4011억원 늘어난 규모이다.
예결위는 이번 심사를 통해 집행율이 저조함에도 증액해 계상된 사업과 신규로 편성된 사업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특히, 사전절차 이행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대비 금년도에 증액 편성됨에도 과대하게 증액 편성된 시설비 사업에 대해 철저한 심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회부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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