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도당 '장애인 보행환경 실태조사단‘은 오전 9시 30부터 장애인보행환경 1차 표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구간은 중앙로 현대약국 앞에서 광명당안경까지의 약 400미터 거리이다.
이날 조사에는 장성철 도당위원장, 고운산 장애인위원장, 송미경 여성위원장, 강재언 아리종합장애인협회 회장, 김태우 제주척추장애인협회 부회장, 김다윤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고정숙 도당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조사 결과 보도와 보도사이에 조성된 횡단보도로 인해 보행의 연속성이 끊겼다.
또 보도와 횡단보도가 이어지는 접점에서 가파른 구배, 약 2cm 높이의 턱, 보도상에 설치된 한전 개폐기 등이 보행에 커다란 장애를 주고 있었고 시각장애인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점자 블록은 거의 되어 있지 않아 큰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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