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 사고 대비해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4부터 이달 4일까지 여름철 물놀이가 이뤄지는 해수욕장, 해변,하천 등 20개 지역에 대해 관할 읍면동 및 안전 전문가, 해양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의 인원 및 장소배치 적정성 여부, ▲과거 물놀이 피해 발생지역 위험·주의 표지판 설치 여부, ▲인명구조함 및 경고표지판 정비 상태 등이다.
점검결과 해안변과 추락위험지역 등 위험경고판 19개소와 인명 구조함 12개소를 교체와 보수를 완료했다.
시는 물놀이(하천) 안전관리 요원 10명을 채용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월대천과 옹포천에 배치해 물놀이 피서객에 대한 안전 지도와 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원봉사자(지역자율방재단 등)를 운영해 감염병 예방 수칙 또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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