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 장마철 및 태풍 내습 등 폭우에 의한 시설물 침수피해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공공 체육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제주 종합경기장 및 국민체육센터 등 직영 시설 11곳과 위탁 체육시설 14곳에 대해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펌프 작동상태, 침수피해 우려 지하공간 점검, 옹벽 등 관리상태, 각종 안전 시설물의 이상 유무 및 우수관로 등의 막힘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임시 안전조치 후 보수작업을 시행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제주 종합 경기장 서측 우수관로 및 집수구의 낙엽, 쓰레기 등에 의한 막힘 현상으로 발생하는 시설물 침수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우수관로 및 집수구에 대한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TV코리아 (http://www.sisatvkore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