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8일까지 장애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 보급 품목 116종 가운데 총 7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품목으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소프트웨어(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0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4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언어훈련소프트웨어(SW) 등 32종이다.
일반 장애인의 경우 제품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90%의 금액을 지원한다.
보급 희망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각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도 정보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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