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18일과 21일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협재, 금능, 김녕해수욕장을 방문, 유원지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유원지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협재, 곽지, 김녕 유원지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미관 개선을 위해 ▲해변 산책로 정비 ▲경관조명 설치 ▲야영장 정비 및 시설물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안 시장은“요즘은 계절에 상관없이 야외 활동이 늘고 있다”면서 “자칫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부 느슨해질 수 있어 철저한 방역 수칙 점검과 야영 금지 구역 내 불법 텐트 설치 등은 강력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제 곧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만큼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라며“공사를 추진 시에는 그 지역주민들과 협의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야외 태그 시설을 살피고는 휠체어 등 장애인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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