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보행자 안전 스마트 횡단보도를 초등학교 4곳에 시범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스마트 신호등이 이를 감지해 보행신호등이 자동으로 작동되는 시스템이다.
보행자 대기 시 “잠시만 기다리시면 보행자 신호가 들어옵니다”라는 음성을, 적색신호 중 차도로 진입하면 “위험하니 인도로 이동해 주십시요”라는 경고 음성을 내보내 무단행단 등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또, 보행자가 없는 경우에도 보행신호등이 작동돼 차량의 불필요한 신호대기 문제를 해결해 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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