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은 도내 학생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다음달 26일부터 제주 지역화폐‘탐나는전’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10일 기준 초?중등교육법 제2조 1~4호가 규정하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방송통신중?방송통신고에 적을 두고 있는 재학생,유예학생,휴학생이다.
각 학교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해당 기간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 늦어도 8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 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다음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 보호자는 ‘탐나는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미 카드를 발급받은 보호자에게는 보유한 카드에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이 충전된다.
탐나는전 카드가 없으면 신청서 제출과는 별도로 보호자가 직접 모바일 앱이나 농협?제주은행 등 금융기관을 방문해 ‘탐나는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지급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소속 학교에서 별도 안내한다.
지원금은 제주도내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용도는 △비대면 학습환경 조성(도서구입, 체험활동, 식비 등)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구입 등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동일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은 도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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