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대교가 제주지역 동네책방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한다.
제주도는 2일 오전 10시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대교와 함께 ‘동네책방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독서문화 플랫폼 사업 세가방 스토어 홍보·활성화 및 지역 확대 △제주도 내 동네책방 및 북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사업 △동네책방 독립출판 관련 국제 컨퍼런스 공동 개최 등 다양한 콘텐츠 활동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제주에서는 이주민들이 책을 직접 쓰거나 읽고 싶은 책을 두고 카페와 연결하는 등 새로운 업태가 많이 생기고 있다”며 “대교가 새로운 이주문화, 독서문화, 학생들, 문화예술사업 등을 연결해서 제주에서 디지털 시대에 독서 문화가 어떻게 가야 하는 지에 대해서 안내자·선도자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호준 대교 대표이사는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종이라는 매개에 갇혀있었던 콘텐츠를 체험하고, 특히 단순히 책을 파는 사람이 아닌 콘텐츠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서점주와 대화하는 문화서비스 공간이 되고 있다”며 “제주도와 대교가 이번 협약을 잘 추진하여 제주를 문화 콘텐츠 허브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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