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용당리 사무소와 용당어촌계 복지회관을 연결하는 수용선 농어촌도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구간은 연장 1.7km로 폭 3m 내외로 매우 협소해 차량 교행 곤란 및 농어촌용 차량 통행 불편과 5거리 교차로 구간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지속돼왔다.
이에 시는 폭 8m에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하게 된다.
사업비는 33억 4000만원(보상비 14억원, 공사비 19억 4000만원)을 투입해 도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138필지(1만3136㎡) 중 115필지(9183㎡)를 협의를 완료했다.
올해는 지장물 철거와 상하수도관로 매설 등의 1차분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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