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카이스트는 5일 오후 ‘민간분야 우주개발 관련 연구 및 교육 협력’을 협약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도 서울본부에서 협약실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 로켓 개발, 시험 및 지역 교육, 우주산업 육성 등 우주개발 관련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제주도 및 국가 우주개발 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과학 로켓의 시험 발사 관련 사업 △과학 로켓의 시험 발사를 통한 과학대중화사업 및 산업육성 정책 발굴 △기타 우주개발 관련 양 기관 상생발전 협력사업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의 우주개발 산업 인재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와 더불어 우주개발 산업 연구로 원천기술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우주개발 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 그리고 일자리를 만들면서 우주개발을 위한 원천기술과 관련 사업을 만들어나가는데 제주가 하나의 역할을 담당하려고 한다”며“제주도와 KAIST가 맺는 우주개발 협력이 앞으로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섭 카이스트 교학부총장은“앞으로 제주도와 협력을 통해 과학 로켓 실험 등 과학 대중화 사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카이스트 로켓연구센터의 민간위성 로켓 발사체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으며, 카이스트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 로켓을 제주에서 발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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