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자로 원희룡 제주지사가 신임 비서실장에 김 서기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비서실장은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해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지원팀장, 축산분뇨악취개선추진팀장, 카지노감독관리추진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 단행된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관광정책과장을 맡아 일해왔다.
한편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도지사의 정책적 보좌역할을 할 정책보좌관에는 채종협 관광마케팅담당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4.13총선이 끝난 후 현광식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책보좌관 등 정무라인 4명이 일괄 사직하면서 이뤄졌다. 종전 개방형 직위로 임명되던 비서실장과 정책보좌관을 공직 내부에서 임명한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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