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운영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감량기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에서는 폐기물관리법 및 관련 조례에 의거 올해부터 200㎡ 이상 330㎡ 미만의 모든 식품접객업(일반·휴게음식점)도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 처리 의무화의 전면 시행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원으로부터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렌털료 및 전기요금 50%를 지원하는 감량기 렌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78개 일반음식점에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481개소의 음식물류 다량 배출사업장(일반음식점, 관광숙박업, 집단급식소 등)에 지원하고 있다.
안 시장은“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원의 자체 감량 유도와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 처리 의무화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기기고장 등으로 인한 민원 처리 해소를 위해 공공에서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며“음식물류 폐기물 자체 처리 의무화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TV코리아 (http://www.sisatvkore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