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계약 멘토링제도를 통해 매년 억대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된 계약 멘토링제도는 읍면동의 효율적인 계약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공사·용역 등에 대해 설계나 공사방법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주는 것이다.

멘토링제 대상은 ▲ 공사(종합, 전문) 5000만원 이상 ▲ 전기, 통신, 소방공사 3000만원 이상 ▲ 각종용역 2000만원 이상 ▲ 물품의 제조·구매 500만원 이상 등이다.

시행 이후 현재까지 1870건의 계약을 심사해 41억 6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270건에 대해 2억 9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