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확진 24명...유흥주점·고등학교·지인모임·집단감염 지속

제주 신규 확진 24명...유흥주점·고등학교·지인모임·집단감염 지속 [김형인 기자 2021-07-22 오후 2:55:49 목요일] anbs01@hanmail.net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하루 동안 총 2919명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24명(1531~1554번)이 확진 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하루 동안 총 2919명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24명(1531~1554번)이 확진 됐다고 22일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 14명▲다른지역 확진자 4명▲ 유증상자 6명이다.

도내 접촉자 14명 중 7명은 집단감염과 연관됐다.

집단감염 사례는 △제주시 유흥주점 (워터파크·괌) 1명△제주시 유흥주점 (파티24)2명△제주시 고등학교 3명△제주시 지인모임 1명이다.

제주시 고등학교 집단감염 확진자는 20일 3명이 추가된데 이어 21일 3명이 더 나와 총 12명으로 늘었다.

서귀포시 대정고등학교는 지난 18일 1명, 20일 2명에 이어 21일 2명이 추가돼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70명으로 이달 신규 확진자(289명)의 24.2%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시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총 10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 중인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집단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첫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19일 1명, 20일 4명, 21일 4명 등 총 10명이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은 면세점 내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모든 매장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하는 한편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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