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해수욕장·올레·공원 등 관광지에 설치된 120여 개소 공중 화장실을 다음달까지 수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청소·위생상태 및 시설 점검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및 장애인화장실 이용편의 점검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비상벨 정상작동 여부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청소 불량, 편의용품 미비치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은 빠른 시일 내 보수해 시민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비상벨 정상작동과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공중화장실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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