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하루 동안 총 2044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18명(#1689~1706번)이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18명 중 9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등 방문객, 7명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집단사례인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 관련 확진자다.
이에따라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 관련, 가족단위 여행객 11명 중 9명이 확진됐고,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돼 총 12명이 확진됐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중 확진자 1명이 제주시 애월읍 소재 빅마마헤어(미용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지난 26일 해당 업소 방문자는 코로나19 증상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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