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1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지원

올해 하반기 융자 2500억원, 8월 2일~20일까지 신청가능, 농어가 1억원 생산자단체 3억원 [추현주 기자 2021-07-31 오후 3:09:28 토요일] wiz2024@empas.com
▲제주도 2021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지원 (사진=시사TV코리아)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021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1차 산업 분야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도 전입금, 복권기금, JDC 출연금 등의 재원으로 조성됐고, 도내 농·어업인에게 0.5%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된다.

 

7개 금융기관과의 협약 금리는 3.2~4.1%이며, 이중 농·어가가 부담하는 수요자금리 0.5%를 제외한 나머지 2.7~3.6%는 농어촌진흥기금에서 지원된다.

 

올해 하반기 융자 규모는 2,500억 원이다. 신청기간은 82일부터 20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신청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6일까지는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방식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한도는 기존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액을 포함해 영농() 규모에 따라 농어가는 1억 원,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다.

 

융자금 상환기간은 운전자금은 2년 이내(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이며,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금리 인하, 융자 상환기간 2년 연장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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