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삼양동 소재 올레길 18코스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올레길 시범코스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연령, 신체 능력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이에 시는 보행이 불편해 올레길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환경이 시범적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에 착공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해안 산책로 정비 ▲휴식 공간조성 ▲공중화장실 정비 ▲기타 인도블럭 포장 및 도로 시설물 등을 개선하게 된다..
한편 제주올레 18코스는 제주시의 도심에서 시작 제주항, 사라봉, 별도봉, 곤을동, 신촌까지 이어지는 총 19.7km, 6~7시간 소요되는 옛길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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