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원장 오경생)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도립요양원에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완공하여 8월 1일부터 입소자를 접수 받고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립요양원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주야간 보호시설은 8,584백만원(국·10% 도비 90%)을 투입해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24병상, 치매전담 주야간 보호시설 40명 정원 규모로 건물을 신축하였고 8월 1일 개선신고를 마쳤다.
1층에 식당, 사무실, 상담실, 다목적실 등 부대시설이 설치되고, 2층에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40인), 간호사실(요양보호), 프로그램실, 공동목욕실 등이 설치되며, 3층에는 치매전담형 요양시설(24인)과 면회실, 간호사실(요양보호), 공동목욕실, 자원봉사자실 등이 시설되었다.
오경생 제주의료원장 은 “치매 환자를 보호하고 있는 가족이나 보호자들에게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의료원 부속요양병원에도 치매 환자에 대한 치료를 위해 1,860백만원(국·50% 도비 50%)을 투입 하여 51병상의 치매안심병원을 증·개축하고 있으며 9월 개소 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립요양원과의 역할 분담을 통해 체계적인 중증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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