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 19로 인해 장기간 지속된 원격수업으로 읽기 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검사와 치료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청은 6일부터 8일까지‘2021 난독학생 지도를 위한 읽기전문가 심화과정 연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연수는 지난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읽기 전문가 기초과정을 이수한 25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수를 통해 난독학생 읽기 평가 및 분석, 사례별 지원전략 등과 교사들의 난독학생 지도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 중 난독증으로 판정된 69명의 학생들에 대해 병?의원 검사비와 치료비를 연간 2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난독증과 읽기 부진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읽기 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기초.기본 학습은 아이들의 인권이기 때문에 난독 학생들을 책임 있게 지원하는 데 전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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