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참조기 금어기 종료 유자망어선 조업 재개

제주시, 참조기 금어기 종료 유자망어선 조업 재개 [김형인 기자 2021-08-06 오전 10:11:36 금요일] anbs01@hanmail.net

제주시는 유자망어선 참조기 금어기가 오는 10일 종료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제주도 남서(한림∼마라도) 해역 및 소흑산도를 중심으로 조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금어기 기간동안 옥돔, 고등어 등 잡어 조업에 나섰던 90여 척이 참조기 조업을 위한 어구교체, 어선수리 등을 마치고 오는 11일부터 첫 조업에 나선다.

제주시 지역 내 등록된 유자망 어선은 130여 척으로 이 중 40여 척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징어 조업 중이다.

2013년도 70여 척이었던 유자망 어선 세력은 현재 130여 척으로 86% 증가했다.

올해 4월 말까지 참조기 위판실적은 173톤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313톤 48억3000만 원 대비 위판량 45%, 위판액은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참조기 생산량이 감소는 수온 영향 등으로 인한 해거리 현상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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