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안순이 교수 '안교수 떡볶이' 미국시장 진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 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 동문시장 내 사랑분식이 안교수의 떡볶이로 탈바꿈해 미국시장을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성결대학교 안순이 교수(관광경영학박사)는 지난 달 9일 제주동문시장 내 사랑분식 떡볶이를 접목시켜 연구 끝에 개발한 ‘안교수 떡볶이’가 미국 LA· 텍사스 등에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안 교수는 관광차 제주를 찾아 제주 동문시장 내 ‘사랑분식’ 떡볶이를 먹고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교수는“제주의 본연의 떡볶이 맛을 찾아 전국 각지 밀떡공장과 유명 맛집을 방문하고 분석한 결과 지금의 안교수의 떡볶이가 탄생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지난달 9일 본격적으로 미국으로 수출하게 됐다”며“LA·텍사스·서부지역 등 미국 현지에서 대만족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올해까지는 수출 위주로 제주의 떡볶이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이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제주도와 협의해 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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