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1년도 공공형어린이집’을 오는 17일까지 6곳을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하여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과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현재 92곳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대상은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으로,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의 등급 또는 점수가 A등급 또는 90점 이상, 최근 6개월 내 평균 정원충족률 75% 이상 유지, 5년 이내 행정처분 또는 처벌 등을 받지 않는 등 높은 수준의 참여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세부 선정기준은 ▲어린이집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지역별 자율평가 항목으로 구성된다.
참여 기본요건을 갖추고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어린이집 중 세부 선정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각 어린이집에서 사용 가능한 어린이집지원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행정시 1차 검토 및 제주도 선정 심사를 거쳐 9월 말 제주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최종 선정 결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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