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제주, “내가 쓴 플라스틱 다 어디로 갔을까?” 환경 전시 개최

문화도시제주, “내가 쓴 플라스틱 다 어디로 갔을까?” 환경 전시 개최 [김형인 기자 2021-08-12 오전 11:38:43 목요일] anbs01@hanmail.net

제주시는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본부; 내가 쓴 플라스틱! 다 어디로 갔을까?’ 환경 주제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환경문화 시민캠페인 ‘수눌어지구’ 프로그램 중 하나로, 범지구적 환경문제로 대두된 해양쓰레기에 주목했다.

오랜 시간 동안 제주에서 해양쓰레기 수거봉사를 해온 민간단체인 디프다제주, 제주클린보이즈클럽, 세이브제주바다 등이 전시기획에 참여해 이들이 현장에서 목도한 제주 바다의 현실을 사진과 영상으로 재조명한다.

전시는 사진(15점)과 영상, 일회용품 대체 대안제품 소개, 실물쓰레기 전시 등 크게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또, 제주푸른컵과 제로웨이스트샵인 지구별가게, 세이브제주바다의 바다살림박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제주 해변에 밀려온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제주 해안가에서 주운 부표와 플라스틱 등도 일부 전시된다.

전시에 사용된 인쇄물은 잉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에코폰트와 이면지를 활용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픽스커피 화북공단점 3층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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