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요 도로변 및 조림 사업지의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칡과 같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좋아 주변 수목을 덮거나 감아 올라 산림경관 및 수목의 생육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재까지 총 1억 5900만원을 투입해 녹근로, 장전~하가 구간 등 주요 도로변 산림과 부소오름, 골체오름, 상명목장 등 조림 사업지의 덩굴제거 110ha 및 풀베기 120ha를 추진했다.
또, 화학약품 사용을 지양한 인력작업 위주의 친환경 방법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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