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다 44명 확진...“9개 초·중·고·교직원 무더기 확진”

제주, 최다 44명 확진...“9개 초·중·고·교직원 무더기 확진” [김형인 기자 2021-08-13 오후 3:13:05 금요일] anbs01@hanmail.net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44명이 발생하면서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34명을 한 달도 안 돼 갈아 치웠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제주제역 확진자의 접촉 33명, 다른지역 접촉자 및 타지역 방문자 5명, 코로나 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 6명 등 44명(1941~1984번)이 확진 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연쇄 감염 확진자 33명 중 21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이들 중 20명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관련이며, 1명은‘제주시 음식점3’확진자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23명, 제주시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지역 연쇄 감염 확진자 33명 중 집단감염 사례 20명을 제외한 13명은 가족·지인 등 개별 감염 사례다.

한편, 도는 12일 신규 확진자 중 13명이 9개 초·중·고교 학생 또는 교직원으로 파악했다.

이들 학교 관련자 중 3명은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중앙여자고등학교(1명)와 제주시 구좌읍 소재 세화고등학교(2명), 제주시 애월읍 소재 애월고등학교(1명), 제주시 삼양2동 소재 삼양초등학교(1명)학교를 방문한 동선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중앙여자고등학교 관련 6명을 접촉자로 분류했고, 9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확진, 8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세화고등학교 관련 131명을 접촉자로 분류, 36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또, 세화고등학교 관련 검사자 361명 중 2명이 확진,334명이 음성으로 파악 됐으며, 나며지 2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애월고등학교와 관련 120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제주시 삼양이동 소재 삼양초등학교와 관련 1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13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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