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8일부터 어린이집 전면 휴원

제주도, 18일부터 어린이집 전면 휴원 [김형인 기자 2021-08-16 오후 3:06:32 월요일] anbs01@hanmail.net

4단계 격상을 앞두고 있는 제주에서 16일 하루 최다 확진자수인 6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가 발생한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모든 어린이집이 전면 휴원에 돌입하면서 도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이날 제주도에 따르면 방역 조치가 봉쇄 수준으로 강화됨에 따라 도내 총 477곳(제주시 355, 서귀포시 122)의 어린이집의 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내 외부인 출입도 필수장비 교체 등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금지된다.

긴급보육도 최소규모로 운영해야 하는 만큼 가정 내 돌봄이 가능한 경우 등원을 제한하고 어린이집 내 보육 교직원도 최소 인력만 배치돼 운영된다.

다만 맞벌이 등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어린이집별로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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