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이 17일“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맞춰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해 강화된 방역점검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실·국별 주요 현안 사항 등을 점검하는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해“8월과 9월은 휴가철 관광객, 2학기 개학, 벌초 및 추석연휴 귀성객으로 방역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가용병상이 부족하지 않은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 확충과 백신접종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으로 △유흥주점·게스트하우스 등 방역 위험 분야 특별감시 활동 강화 및 단속체계 구축 △해수욕장·탑동광장 등 야외 밀집시설 현장대응 △주간보호센터·요양원·경로당·어린이집 등 사회적 거리두기 취약시설 방역 활동 강화 △공직자 휴가 복귀 전 코로나19 증상 유무 점검 및 PCR 검사 실시 등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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