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 선거구)은 ‘제주교육청 한복교복 장려 및 지원 조례’제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철남 의원은“제주교육청이 한복교복을 장려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학생이 한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고 친밀도를 높이고 한복이 지닌 아름다움과 고유성을 꺠달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데 이바지하고자 자치법규를 제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도내 학교들이 교복을 선정하는데 한복교복을 배제해 왔다”며“한복은 한민족이 품고 있는 얼과 정신이 전통문화로 발현되는 상징물이기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한복교복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한복의 아름다움과 고유성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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