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국어문화원과 공동으로 공공 언어 사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공공기관부터 우리말 사용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도는 도·행정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고시문, 공고문, 행정명령, 법정 민원서식, 홍보물, 각종 안내문 등의 사용 실태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다.
전수조사를 통해 어렵고 불필요한 한자어와 외래어, 의미가 불분명하고 난잡한 내용, 권위적·차별적으로 느꼈던 게시물 등을 사례별, 유형별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잘못된 언어사용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대한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언어 사용 개선을 위해 잘못된 공공언어 사례와 유형에 따른 올바른 행정용어 자료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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