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인근 해상 컨테이너선에 타고 있던 3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58분경 통영시 갈도 남동방 8km 해상 1만8천t급 컨테이너선(마샬 선적)에서 30대 선원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통영연안해상교통안전센터(VTS)를 통해 신고가 접수됐다.
선박 관계자는 이날 A씨가 당직근무 후 모습을 보이지 않아 침실 및 선내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하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1006함을 출동시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초속 16~18m의 거센 바람이 불고, 물결이 3~4m로 높게 일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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