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태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완료·운영 중인 사업장 4개소, 일부 운영 중인 사업장 12개소, 공사 중인 사업장 7개소 등 23개소다.
이번 하반기 점검에서는 관광개발 사업장의 투자실적, 도민 고용실태, 도내 건설업체 참여율 등 승인조건 이행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또한 지역업체 생산 자재 사용, 지역 농·수·축산물 구매, 지역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점검, 하반기 투자계획 및 인력채용계획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개발 사업장이 지역주민의 소득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외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태풍 등 재난 취약시기 자연재해 예방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관광개발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상·하반기에 걸쳐 연 2회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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