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를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매년 5월이면 사업소득 등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소규모 사업자 등에 한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해당 납부 기한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이에 시는 아직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 7000여 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납세자는 발송된 안내문을 숙지하고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안내문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 하면된다.

ARS(1899-0341) 및 시청 세무과, 읍면동에서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