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위원회 신설

플라스틱 포함 해양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 12명으로 구성 [추현주 기자 2021-08-26 오후 4:58:30 목요일] wiz2024@empas.com
▲제주도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위원회 신설 (사진=시사TV코리아)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쓰레기 정책을 심의·자문할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해양쓰레기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위원회를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조례?에 따라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5명과 위촉직 위원 7명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해양수산국과 환경보전국, 도시건설국 등 해양, 환경, 하천을 담당하는 부서장 등이 참여한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제주대학교,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 및 수산관련 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되는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해양쓰레기 관리 시행 계획, 청정바다지킴이 운영, 해양쓰레기 발생 및 유입 방제·저감·처리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위원회 운영을 통해 청정 바다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해양쓰레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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