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풋귤 등 기능성 소비 틈새시장의 확대를 통해 감귤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열린 제398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읍)은 “일반 노지온주감귤이 경제적 수령과 품종의 한계 등으로 품질향상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고품질 감귤 정책과 병행해 풋귤과 귤피 등을 활용한 기능성 소비시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풋귤의 경우 안전성 검사를 받고 출하하기 시작한 지난 2017년에 475톤을 출하했는데 지난해에는 2528톤으로 5배 이상 성장을 하고 있다”며“하지만 올해에는 소비둔화와 가공상품의 한계 등으로 지난해보다 출하목표를 낮춰 잡았다”고 질타했다.
송 의원은“풋귤 등 기능성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소비층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와 다양한 사품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도 적정한 풋귤 가격 형성을 통해 전문 풋귤농가 육성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실제 풋귤을 생산하는데 손이 많이 가서 일반 감귤생산과 비교해서 생산비의 차이가 거이 없다고 본다”며“개별유통의 경우 농협을 통한 가공수매보다 2배 이상 받고 있는 만큼, 한시적으로 차액보전을 확대 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TV코리아 (http://www.sisatvkore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