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4일“ 앞으로 갤럽 조사에서는 차기 대선까지 본인은 여론조사에서 제외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나는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는 신뢰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지난 탄핵대선과 지방선거때 터무니 없이 저와 우리당의 지지율을 낮게 조사해 국민 여론 형성에 악 영향을 끼쳤다”며“최근 여론조사도 똑 같은 경향성을 보이고 있어서 더이상 묵과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다시 한번 갤럽에 경고한다.성명권 침해는 민?형사 소송 대상이 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홍 의원은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오른 6%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1위는 이재명 경기지사(24%)였고, 당내 경쟁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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