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내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7개 지역이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어촌 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의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중 하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9년 70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120개소, 올해 60개소 등 현재까지 총 250개소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신규 사업지는 올해 9월 공모 후 10월 종합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50개소를 선정된다.
이에 시는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예비계획 수립 수요조사를 올해 3월 실시해 현재 전문 용역을 통한 공모 신청지 7개소(북촌, 용수, 묵, 협재, 행원, 판포, 곽지)에 대한 예비계획 수립을 마친 상태이다.
시는 예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역전문가와 자문위원회 등을 활용해 기존의 건축물 위주 개발방식을 지양하고 어촌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살려 지역별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예비계획을 수립했고, 지난해 미선정된 지역의 재공모를 통해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전문가 멘토링 등 피드백을 거쳐 예비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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