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신규 사업으로 신청한 차집관로 정비 사업에 오는 2025년까지 국비 609억 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정부예산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2025년까지 차집관로 용량 확대(92.1㎞), 오수펌프장 증설(29개소), 집중강우 시 월류수 처리시설 설치(5개소) 등에 총 1,218억 원(국비 609억, 지방비 609억)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노후 차집관로에 대한 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내년에는 노후 차집관로 정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우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안정적 하수 이송 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수원 보호 및 하수 월류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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